고민을 시작했으면
끝을 보아야 속이 후련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민은 시작은 있으되 끝이 없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보통은 거의 그러하다.
반년 정도 방황아닌 방황이 찾아왔다.
급격한 환경의 변화.
그 속에서 발견하지 못한 자아의 모습들.
그게 바로 나의 실제 모습이었을까?.... 어수룩한 나의 모습들.
그 어느 곳에도 적응하지 못했다.
공동체에서는 왜곡된 모습으로 나를 투영해야 했고
집에서는 방황하는 아들로
근무지에서는 독특한 사람으로 보이기만 했다.
그래. 그게 나라고 한없이 다독이면서 실제로 이루어진것은 전무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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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결과만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그에관한 근거를 내세워 줬으면 내가 인정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했다. 그저 2년동안의 방출이라는 결과뿐.
밑도 끝도 없는 결과물을 나에게 통보한 채 나에게 변화된 어떠한 모습을 강요했다는 것 자체가 하염없이 눈물흘리게 만든다.
나라는 사람은...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공동체.
난 그런 공동체를 꿈꿔왔을 뿐이었다.
창조와 창의력에 선은 없다.
Line makes Limit....
선은 한계를 만들어낼 뿐....
설령 존재하더라도....
서로간에 합의하에 만들어지는 것이 진정한 '선(線)'이라는 것을....
물론 때로는 부르심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나의 이러한 외로움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다독이곤 했다.
하지만 이게 과연 영영 떠나라는 의미였을까?
부르심엔 확신이 있어야한다고 외치는 사람들도 몇 있지만,
요 근래의 생각으로는.......
' ..... ' 만 남기게 되어버린다.
한 출판사의 대표로 돌아간 분과 짧고도 긴 시간동안 대화를 나눴다.
어떤 지향점으로 내가 가야한다고 할지라도
인생은 일직선이 아니라고 말한다.
미사일이 계속 궤도를 수정하면서 날아가듯.....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지금 시점에서의 인생은
궤도 수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기존의 가던 길을 가지 못한다는 슬픔에서 벗어나
새 길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사실.
그 사실을 두려워하지 말자.
.....
이제서야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나를....
음ㅋㅋ홍대 ivp가셨나요?
답글삭제=ㅇ=ㅋㅋ저도 좀 데꼬 가셔요
@카푸치노 - 2010/02/11 22:55
답글삭제홍대에 얼마나 출판사가 많은데....
뭔가 글 내용에 대한 댓글은 아닌 것 같구만
늘상 바쁜, 그리고 바쁠 너...
화이팅~~!
ㅋㅋㅋ전 몰랐죠.
답글삭제무슨 고민인지, 어떤 대화를 나누셨는지는 다음에 만나면 말해주세요.ㅋ
말하기 싫으시면 안 말하셔도 되지만요ㅋㅋㅋㅋㅋ
@카푸치노 - 2010/02/12 11:49
답글삭제지난번에 정리되었다고
말했던것들
이번에 올린거야;
음.......
내가 한번도 공동체 얘기를 안했나?...
ㅋㅋ교회공동체를 말씀하시는건지요 아님 IVF공동체를 말씀하시는건가요ㅋㅋㅋㅋ예인교회로 가셨다면서요?=ㅇ=ㅋㅋ
답글삭제@카푸치노 - 2010/02/12 22:52
답글삭제전혀.
출석교회 없단다,휴.....
누가 도대체 이딴 말을 흘리고 다니는거니?